더인벤션랩, AI 헬스케어 3사 투자 — 디지털이노베이션2030 5호
더인벤션랩의 전략과 심사 기준
더인벤션랩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 전문 하우스로서 기술 혁신성과 시장 실행력을 동시에 갖춘 팀을 엄격하게 선별한다.디지털이노베이션2030 개인투자조합 5호는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에 전략 초점을 맞추고, 병원·의원 워크플로우 개선과 환자 접근성 제고라는 명확한 임팩트를 지향한다.
이번 라운드는 신규 투자와 후행 투자를 병행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과 성장 모멘텀을 동시 확보했다. 모션랩스, 지킴컴퍼니, 어반데이터랩은 각기 다른 강점으로 임상·운영 현장의 비효율을 해소한다.
더인벤션랩은 기술 데모 이상의 지표, 즉 실제 의료기관 도입, 반복 매출, 그리고 데이터 거버넌스 준수 여부를 핵심 심사 기준으로 삼았다.
또한 의료법·개인정보보호법 등 규제 리스크에 대한 대비와 상호운용성, 표준화 전략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모션랩스의 사례는 상용화 가능성의 상징적 지표다.
AI 기반 재진 비대면 진료 관리 및 운영 소프트웨어를 이미 국내외 300여 병·의원에 공급하며, 환자 재진율 관리, 문서 자동화, 스케줄 최적화 등에서 정량적 개선을 달성했다는 평가다.
더인벤션랩은 이러한 트랙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확장성과 보험·결제 연계 가능성까지 단계적으로 검증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에서 3개사의 차별성
디지털 헬스케어는 만성질환 증가, 인구 고령화, 원격의료 수요 확대로 구조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AI는 진료 전후의 접점에서 문서·청구 자동화, 환자 분류·상담, 치료 순응도 관리, 원격 모니터링 등 광범위한 영역을 혁신한다.
이번 투자의 초점은 “의료진의 시간을 아껴 환자 가치를 극대화하는” 실용적 기술에 맞춰졌다. 모션랩스는 비대면 재진 관리와 운영 자동화를 통해 의료기관의 생산성을 가파르게 끌어올린다.
병·의원 예약·상담·서류·청구 등 반복 업무를 AI로 경량화해 대기시간을 줄이고, 환자 커뮤니케이션의 연속성을 강화한다.
이미 다수 의료기관에서 검증된 워크플로우 내재화가 강력한 진입장벽이자 확장 레버리지다. 지킴컴퍼니와 어반데이터랩은 데이터 중심 접근으로 차별화한다.
지킴컴퍼니는 환자 안전과 케어 연속성에 주목해 정보 비대칭을 완화하고, 의료진 의사결정을 정교하게 보조하는 방향을 추구한다.
어반데이터랩은 방대한 생활·도시 데이터를 분석해 건강결정요인과 의료 수요를 입체적으로 파악, 공공·민간 파트너와의 협업을 촉진할 수 있는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세 팀의 공통점은 상호운용성, 보안성, 규제 준수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다.
표준화된 데이터 모델과 API 설계를 통해 병원정보시스템(HIS), 전자의무기록(EMR)과의 연계를 간소화하고, 개인정보보호와 접근통제 정책을 엄격히 적용한다.
결과적으로 도입 마찰을 낮추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의료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제품 구조를 갖춰가고 있다.
투자 이후 실행 로드맵과 기대 효과
이번 투자는 기술 고도화와 시장 확장을 동시에 겨냥한다.단기적으로는 제품 안정화, 임상·운영 성과 지표 고도화, 고객 성공(CS) 조직 강화에 자금이 투입된다.
중장기적으로는 해외 레퍼런스 확보, 보험·결제 연계 모델 탐색, 파트너 생태계 확장이 핵심 축이 된다. 의료 현장에서 기대되는 효과는 뚜렷하다.
첫째, 반복 행정의 자동화로 의료진이 환자 진료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
둘째, 재진·추적관리의 체계화로 만성질환 관리의 질이 향상되고, 환자 경험이 유연하고 매끄럽게 개선된다. 셋째, 병·의원의 운영 효율이 크게 향상된다.
예약률, 쇼업률, 청구 정확도, 회전율 등 주요 KPI가 개선되면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이 따라온다.
넷째,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정착되면 임상 연구, 신약·기기 리얼월드에비던스(RWE), 지역보건 전략에도 긍정적 파급효과가 확산된다. 실행 로드맵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 제품: AI 모델 성능 고도화, EMR/HIS 연동 최적화, 사용성(UX) 개선
• 규제·보안: 의료법·개인정보보호 준수, 정보보호 인증 추진, 데이터 거버넌스 강화
• 시장: 전문과목별 맞춤 패키지, 파트너 세일즈 채널 확대, 해외 PoC 및 레퍼런스 확보
• 성과: 도입 병·의원 지표 공개, 베스트 프랙티스 확산, 고객 성공 사례 정기 발행
결론
더인벤션랩은 디지털이노베이션2030 개인투자조합 5호를 통해 모션랩스, 지킴컴퍼니, 어반데이터랩에 신규 및 후행 투자를 집행하며,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의 실질적 혁신과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모션랩스는 국내외 300여 병·의원 공급 실적을 바탕으로 비대면 재진 관리·운영 자동화의 효과를 입증했고, 나머지 두 팀 역시 데이터 중심의 차별화 전략으로 의료 현장의 생산성과 환자 경험을 동시에 개선할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 단계로는 각 사의 제품 고도화와 규제·보안 체계 강화, 임상·운영 성과의 투명한 공개, 그리고 해외 레퍼런스 확대가 중요하다. 독자와 업계 관계자는 다음을 참고하면 유익하다.- 의료기관: 파일럿 도입을 통해 예약·청구·재진 지표 개선 효과를 내부 데이터로 검증
- 파트너사: EMR/HIS 연동, 보험·결제 연계, 디바이스·플랫폼 협업 기회 탐색
- 투자자: 상용화 지표, 규제 준수, 데이터 자산화 전략을 중심으로 후속 라운드 트래킹
이번 투자는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체감되는 변화를 앞당기는 출발점이다.
시장과 기술의 시계가 맞물린 지금, 더인벤션랩과 포트폴리오 3사는 데이터와 AI로 의료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한 단계 끌어올릴 준비를 끝냈다. 이제는 검증과 확산의 시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