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KAIST 산학협력 체결 AX 인재 확보
LG CNS KAIST 산학협력 체결 AX 인재 확보라는 키워드가 말해주듯, LG CNS가 KAIST 전산학부와 손잡고 차세대 AX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협약은 산학협력과 신입사원 채용의 투트랙 전략을 공고히 하며, 연구·교육·채용을 하나로 이어주는 실질적 연결 고리를 마련했다. 첨단 IT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 전반의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인재 생태계를 두 기관이 공동으로 설계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LG CNS는 24일 KAIST 전산학부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고, 앞서 축적한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밀착형 커리큘럼과 프로젝트를 도입한다. 특히 AX를 중심축으로 AI, 데이터, 클라우드, 보안 등 핵심 기술을 통합적으로 다루며, 기업 요구에 맞춘 실무형 교육과 연구가 병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보는 미래 IT 인재 확보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우수 인재를 확보하려는 전략적 시도로 평가된다
.결국 이번 협약은 단순한 선언을 넘어 채용과 연계된 체계적 인재 양성 모델을 구현하려는 실험이자 도전이다. 학생은 실전형 경험을 쌓고, 기업은 즉시 전력화 가능한 인재를 만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된다. 중장기적으로는 산업과 학계의 간극을 줄이고, 기술 혁신의 속도를 끌어올릴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산학협력으로 가속하는 LG CNS의 전략
LG CNS는 AX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산학협력을 전략적 성장 엔진으로 삼고 있다.이번 협약의 핵심은 ‘현장성’과 ‘지속성’이다. 단발성 행사나 채용 설명회에 그치지 않고, 학기 단위의 캡스톤 프로젝트, 산학 공동연구, 장학·인턴십을 유기적으로 묶어 학습-실습-채용을 이어주는 폐루프(Closed-loop) 모델을 구축한다.
기업의 실제 과제를 학부·대학원 수준에서 단계적으로 풀어내며, 요구 역량을 명확히 정의하고, 커리큘럼에 즉시 반영해 교육과 산업 수요의 시간차를 줄인다.
특히 대규모 데이터 처리,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보안·컴플라이언스, MLOps 등 현업 난제를 과제로 제시해 학생들이 문제 해결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설계한다.
이를 통해 설계능력, 구현력, 협업능력, 문서화·리뷰 역량을 균형 있게 강화하고, 품질과 생산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실무형 역량을 촘촘하게 길러낸다.
LG CNS 내부 전문가가 멘토로 참여해 코드리뷰, 아키텍처 리뷰, 보안 점검, 성능 최적화 가이드를 제공하며, 산출물은 포트폴리오와 논문화까지 연계한다.
또한 오픈소스 기여와 기술 블로그 작성 등 대외 활동을 장려해, 학습의 폭과 영향력을 자연스럽게 확장한다.
평가 체계는 단순 점수화가 아닌 루브릭 기반 다면평가로 운영해 문제정의력, 실험설계, 리팩토링, 커뮤니케이션 등 세부 역량을 정밀 측정한다.
이러한 프로세스는 채용 시점의 불확실성을 낮추고, 적합도 높은 매칭을 가능하게 하며, 궁극적으로는 신입 온보딩 기간을 대폭 단축시키는 효과를 제공한다.
나아가 산학협력 결과는 사내 표준과 레퍼런스 아키텍처로 흡수돼 조직 학습자본을 키우는 선순환을 완성한다.
KAIST와의 공동 연구·교육 로드맵
KAIST 전산학부와의 협력은 교육-연구-사업화를 촘촘히 잇는 것이 특징이다.공동연구는 AI·데이터·클라우드·보안을 아우르는 범위에서 진행되며, 생성형 AI 응용, 책임 있는 AI, 프라이버시 보존 학습, 대규모 분산처리, 엣지-클라우드 연계, 보안 설계 등 실전 주제를 포괄한다.
공동 세미나와 테크 포럼을 정례화해 최신 연구 성과와 산업 요구를 신속히 공유하고, 커리큘럼은 반기 단위로 업데이트해 기술 변화 속도를 따라잡는다.
캡스톤은 실제 고객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문제정의-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모델링-MLOps-서비스화-모니터링까지 E2E로 진행하며, 가용성과 비용, 거버넌스까지 고려하는 엔터프라이즈 관점을 내재화한다.
인턴십은 연구형과 실무형으로 구분해 학생의 성향과 목표에 맞춘 트랙을 제공하고, 성과 우수자는 채용 연계로 이어진다.
또한 기술이전과 PoC를 위한 신속 트랙을 마련해, 연구 성과가 사장되지 않도록 사업 부서와의 협업을 초기에 붙인다.
IP 관리와 오픈소스 전략은 공동 지침을 마련해 투명성과 재사용성을 보장하고, 데이터 거버넌스는 안전한 샌드박스 환경에서 규제 준수와 보안을 철저히 확보한다.
멘토링은 교수-현업-선배 엔지니어의 3자 구조로 운영해 이론과 실무, 커리어 조언까지 균형 있게 지원한다.
더불어 해커톤, 코드스프린트, 논문 읽기 모임 등을 통해 학습 몰입도를 높이고, 결과물을 공개 발표로 연결해 배움의 폐곡선을 확실하게 닫는다.
이 로드맵은 학문적 깊이와 산업적 실용성을 정교하게 결합해, 졸업과 동시에 바로 기여 가능한 T자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길러내는 데 초점을 맞춘다.
AX 중심 인재 확보와 채용 투트랙
LG CNS는 산학협력과 신입사원 채용을 양 날개로 묶는 투트랙 전략으로 인재 확보를 가속화한다.첫째, 파이프라인 트랙은 장학-프로젝트-인턴-채용으로 이어지는 연속 경험을 제공해 높은 조직 적합도와 빠른 생산성을 확보한다.
둘째, 오픈 채용 트랙은 공개 코딩테스트, 과제 기반 인터뷰, 포트폴리오 리뷰, 구조화된 행동면접을 통해 다양한 배경의 지원자를 공정하게 선발한다.
입사 후에는 AX 아카데미에서 AI·데이터·클라우드·보안을 통합한 공통 부트캠프를 거친 뒤, 관심 분야에 맞춘 딥다이브 트랙으로 세분화한다.
현업 밀착형 로테이션, 멘토-멘티 프로그램, 사내 테크톡과 길드 운영을 통해 성장 속도를 극대화하고, 리더십·커뮤니케이션·문서화 교육으로 소프트스킬까지 강화한다.
성과 관리는 OKR·루브릭 기반 피드백으로 투명하게 운영되며, 오픈소스 기여와 특허·논문 활동을 공식 평가에 반영해 기술 영향력을 확장한다.
또한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의 협업 표준과 보안 수칙을 체계화해, 분산 팀의 생산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DEI 관점에서 전공·전문성의 스펙트럼을 넓혀 융합형 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신기술 실험을 위한 샌드박스와 내부 공모제를 통해 ‘실험-학습-확산’의 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원한다.
이와 같은 AX 중심 인재 전략은 고객 가치 혁신과 내부 운영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성장 동력으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민첩한 조직 체질을 완성한다.
결국 인재 확보는 채용의 문제가 아니라, 학습 생태계와 일하는 방식 전체를 혁신하는 문제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제시한다.
